이번 KICI Best Practice 시리즈는 미국 감사원(GAO)이 지난 5월 발간한 미국 연방정부 내부통제기준을 KICI 글로벌리서치센터에서 책임 번역 감수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. 잘 아시다시피 미국 정부 내부통제기준은 우리나라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COSO 통합 프레임워크 모델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.
참고로 미국 정부는 이미 1950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효과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의 확립 및 유지를 법률로 의무화 하였고, 1982년에는 내부통제시스템의 효과성 평가를 의무화 하였습니다. 이를 위해 미국 감사원은 1983년 최초로 공공부문 내부통제기준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. 이후 민간부문의 내부통제시스템 이론 및 실무 분야의 발전을 반영하여 1999년과 2014년 두 차례 개정되었으며 이번이 3차 개정에 해당합니다. 이번 3차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이번 개관편에 포함되어 있는 미국 감사원장의 서문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.
아무쪼록 내부통제시스템의 구축 및 개선, 관련 지침의 개발 및 개정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공공부문 종사자분들에게 본 번역자료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며, 내부통제시스템 5개 구성요소와 17개 원칙에 관한 후속 번역본도 더욱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.